2025 서울로미디어캔버스 ‘NATURE PROJECT’
PROJECT OVERVIEW
OLAB은 일상의 가치를 시각적 서사로 재구성하고, 이를 3D 아나몰픽 기반으로 구현한 미디어파사드 콘텐츠를 제작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특별한 순간이 아닌 평범한 하루에 만족하는 태도를 사계절의 자연 이미지로 풀어냈다.
작품은 계절의 흐름 속에서 변화하는 풍경, 빛의 전환, 감정의 파편들로 구성되며, ‘평범하지만 소중한 하루’라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푸른 산’의 형상은 문학적·철학적 상징성을 담아 관객에게 위로와 사유의 공간을 제공한다.
공간 깊이와 시점 왜곡, 실제 투사 환경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아나몰픽 기법의 몰입도를 극대화했으며, 단순화된 시각 언어와 강화된 상징성을 통해 관람객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하게 된다.
마지막에는 일상의 작은 순간들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져, 물결처럼 유영하는 시각적 경험을 완성한다.